작고 소중한 일상의 취향을 꾸리며 기록하는 리빙 인플루언서 ‘작소(@littlegoodtaste)’님을 만나보았습니다.
작은 일상 소품 하나까지도 취향을 담아 신중히 고른다는 ‘작소’님이 말하는 라브아, 함께 들어볼까요?
Q. ‘라브아’를 만났을 때 첫 인상이 궁금합니다.
A. 평소 다양한 소재로 만들어진 예쁜 오브제들를 모으는게 취미인데요.
우연히 방문한 ‘챕터원' 편집샵에서 라브아를 보고 화병 오브제라고 착각했다가 '섬유유연제' 라는 걸 알았을 때! 대충격이었죠ㅎㅎ
그렇게 디자인에 끌려 호기심 반으로 구매했던 라브아 유연제를 저희 집 선반 위에 살포시 올려두니,
그 공간이 마치 감각적인 쇼룸이 되더라구요.
뚜껑을 열었을 때 새어나오는 향기도 물론 너무 좋았구요.
요즘은 향기로도 인테리어를 한다고 하잖아요? ‘향테리어’ 라고 하던데...
라브아가 제게는 딱 대표적인 향테리어 제품이었던 것 같아요.
Q. 가장 애정하는 라브아 시그니처 향은?
A. 요즘은 여름의 향기 ‘사이프러스&베티버’ 향에 푸욱 빠져있어요.
한여름 청량한 숲속에서 느껴지는 산뜻한 사이프러스 향을 맡을 때마다,
작년 이탈리아 여행 때 방문했던 토스카나 여행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라요.
사진으로만 봤던 길고 곧게 뻗은 사이프러스 숲이 주는 시원함과 편안함이 그대로 느껴진달까요?
Q. 그 중 자주 손이 가는 제품이 있다면?
A. 라브아 하면 역시 런드리죠.
잔향이 정말 오래가서, 입고 있는 옷에서 나는 향기에 혼자 행복해하기도 해요.
건조기를 돌리면 향기가 온 집안을 가득 채워줘서 디퓨져 이상의 역할을 하구요.
또 요즘은 패브릭 향수 제품도 너무 애용하고 있어요.
잠들기 10~20분 전, 요 이불에 '사이프러스&베티버' 향을 살짝 뿌려두고 잠이 들면
밤 중에 더워서 깰 일 없이 포근하고 시원하게 잠들게 돼요.
휴식을 위한 패브릭 가구에는 크리미한 '베르가못&말차' 향을 뿌려두면 공간과 어우러져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준답니다.
Q. 작소님 삶 속에 ‘라브아’는 어떤 의미일까요?
A. 라브아 덕분에 집안일을 더 즐길 수 있게 되었답니다.
사실 집안일은 해도해도 티가 나지 않은 부분 때문에 자기 만족감으로 밖에 할 수 없는데,
라브아는 그런 집안일을 좀더 행복하고 설레게 해줍니다.
집안일을 하는 중에 은은하게 새어 나오는 잔향이 그 공간에 남을 때 그 향을 즐기는 걸 참 좋아하거든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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